매거진 김시오 시

연어

by 김시오


고양이는 쥐가 죽으면 흥미를 잃는다

상어는 살아있는 피만을 쫓는다


그렇기에 어찌 형언할 수 없는 충동이

나를 에워싸는 걸 참을 수 있겠는가


생동은 머지않아 죽음으로 향하는데

발걸음을 돌리는 것은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감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