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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그리고 그대
by
루아 조인순 작가
Dec 13. 2023
발길 닿는 대로 떠도는
나그네 길에 장대비가 내린다.
길에 비가 내리니
길은 금방 강이 되어 범람한다.
비는 나그네의 발목을 잡아
꼼짝도 못 하고 길 위에 갇혔다.
꽃들은 고개를 숙이고
나그네의 내면도 젖었다.
바람과 구름과 비에
그대 생각도 아프게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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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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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조인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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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가슴속에 비가 내리면
저자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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