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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긋기
by
루아 조인순 작가
Feb 21. 2024
연필화 배우러
가는 날
눈처럼 하얀 도화지에
거침없이
슥슥 선을 긋고 또 그었지
내 마음속에
그 누군가를 향해서도
슥슥 선을 긋고 또 그었지
도화지에 그어진 선은
지우개로
지우면 되는데
마음속에 그어진 선은
잘 지워지지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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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화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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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조인순 작가
직업
시인
가슴속에 비가 내리면
저자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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