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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빠
by
루아 조인순 작가
Mar 13. 2024
논두렁 밭두렁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날 때
둑길을 걸으며
삘리리삘리리
풀피리도 불어주고
배고프다고 칭얼대면
삘기 뽑아 까주고
개구리 가재 잡아
구워서 먹여주던
울 오빠
청매화 홍매화
흐드러지게 피고
봄바람에 꽃잎이
춘설처럼 날리는 날
꽃길 따라
봄 소풍 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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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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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조인순 작가
직업
시인
가슴속에 비가 내리면
저자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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