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에 삼켜진 나

by 채송

늘 나를 소멸시키며 살아왔는데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

이틀밖에 안 남은 올해가 야속하다.

화만 내다가 화에 삼켜졌다.

누굴 위해 바보같이 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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