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던 마음도
손 떨리며 두근대던 마음도
이젠
물 한 모금 마시면 아무렇지 않게 되고.
표정 하나하나 살피고 말 한마디에도 신경 쓰던
그 마음도 무뎌졌다.
내가 달라지고 있는 건지
변해야만 한다고 나 스스로를 닦달하고 있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내 시간이 자꾸만 아까워지고 아픈 게 싫을 뿐..
용기.
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