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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솝 Dec 02. 2023

취업하려면 엑셀부터 마스터하자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아니 취업하고 나서도 얼마 동안은 엑셀의 중요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대학교 과제는 전부 한글 아니면 워드로 진행되고, 기껏해야 발표가 있을 때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정도다. 엑셀에 무지한 나 같은 사람들은 갑작스레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을 때, 남들은 다 갖추고 있는 경쟁력이 하나가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엑셀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첫째, 엑셀의 기본 단축키를 외우는 것이다. 엑셀을 정말 잘 하는 사람들은 마우스는 거의 만지지 않고 거의 대부분을 키보드로만 입력한다. 예를 들어, F2는 셀을 수정하는 단축키이고, Alt+E+S는 '선택하여 붙여넣기'이다. 또한 F4는 기존에 했던 서식 편집을 다시 반복하는 단축키이다. 


이런 기본적인 단축키뿐 아니라, 작업을 할 때 활용할 거의 대부분의 기능에 대해서 단축키를 다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인터넷에 있는 '엑셀 단축키 모음'에 들어가서 그 모든 단축키를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가장 필요한 단축키만 일단 외워두고, 나머지는 현업에서 부딪히면서 필요한 걸 배우자.


둘째, 핵심 함수들의 기능을 외우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어렸을 때 배운 SUM 같은 기본 함수를 말하는 게 아니다.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VLOOKUP부터, SUMIF, SUBTOTAL 등의 함수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회사 들어가기 전 이 함수들의 기능들을 어떻게 미리 공부하고 갈 수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소피'라는 사람이 탈잉에서 판매하는, 신입사원들을 위한 엑셀 기초 강의를 듣고 갔다. 협찬이 아니다. 나는 이걸 듣고 엑셀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다 배워갔다. 


회사 막상 가보면 정말 능력있는 선배들은 엑셀을 귀신같이 활용을 잘 하니, 반드시 엑셀을 최단기간 내에 마스터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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