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두 번째 이야기. "홍수 심판과 구원의 방주"

이야기 성경

by 코너스톤

5장. 아담의 자손들


아담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사람입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 5:2)


아담과 하와는 자기를 닮은 아들을 낳아 셋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 후 아담의 자손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 800~900세를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 에녹이라는 사람은 특별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365세를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적게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직접 데려가셨습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간 것입니다. 그렇게 아담의 자손들은 계속 이어져 노아와 그의 아들들 셈, 함, 야벳에게까지 이르게 됩니다.


6장. 악으로 가득 찬 세상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 6:5)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이 항상 악했습니다. 온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셨던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에 근심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땅 위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기로 결심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악한 세상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아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 6:8-9)


노아는 의롭고 완전한 사람이라고 불렸습니다. 그가 그렇게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악한 생각을 따라 악한 행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았던 그 모습 때문에 그는 의인이라고 불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우리 삶도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의를 덧입고 살게 됩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주를 가까이함이 나의 복"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복입니다.


7장. 구원의 방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방주의 크기와 재료,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방주가 완성되자 노아의 가족과 모든 종류의 동물들이 한 쌍씩 방주에 올라탔습니다.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창 7:16)


모든 생물이 방주에 올라타자, 하나님께서 친히 방주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방주의 문이 닫힌 후에는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소용없습니다. 그 전에 방주에 올라타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의 방주 문이 닫히면 이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닫으시면 그 문을 열 사람이 없습니다. 문이 닫힌 후에 밖에서 아무리 외치고 이를 갈아봐야 소용없습니다.


8장. 홍수가 시작되다


드디어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40일 동안 계속 내렸습니다. 물이 점점 많아지자 방주가 땅에서 떠올라 물 위에 떠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땅에 넘쳐흘러 온 세상의 높은 산들이 다 잠겨버렸습니다.

땅 위의 모든 생물이 죽었습니다. 사람도 죽었습니다. 코로 숨 쉬는 모든 것이 죽었습니다.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사람들과 동물들만 살아남았습니다.

물이 150일 동안 땅에 넘쳐흘렀습니다.


홍수 심판이 시작된 지 150일이 지나자 물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40일이 지난 후 노아는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비둘기를 내보냈습니다. 비둘기는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왔습니다.

7일 후 노아는 다시 비둘기를 내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올리브 나무의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습니다. 노아는 땅에 물이 많이 줄어든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7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보내자, 이번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물이 모두 걷히고 땅이 마르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모두 방주에서 나오라고 하시며, 새로운 시작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창 8:17)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창 8:20)


하나님께서는 그 제사의 향기를 받으시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시겠다고, 다시는 생물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상의 세계가 다시 시작될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22)




이제 세상은 계속되는 일상의 수고가 이어질 것입니다. 자연 현상도 끊임없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 일상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무엇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입니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세상은 심판의 하나님을 잊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홍수 심판과 그 심판에서 구원받을 방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 그것이 우리가 이 일상 속에서 붙잡아야 할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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