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리더는 좋은 팔로우가 만든다
어느 깊은 산속에
동물들의 마을이 있었다.
그곳의 규칙은
리더가 가장 연약한 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들 중에
가장 연약하고 ,작고 부족한 자녀들을
촌장 뽑기에 출전시켰다.
호랑이도 가장 겁이 많은 호랑이를,
여우는 가장 어리석은 여우를,
다람쥐는 제일 느리고 게으른 다람쥐를
내 세웠다.
올해도 어김없이 마을 촌장 뽑기 회의가 열리고,
온 마을 식구들은 둘러싸여서 투표 준비를 하였다 .
각 동물들의 부모들은
얼마나 우리 아이가 연약하고 ,어리석고 ,느리고 ,허약한지를 설명하였다.
투표가 시작되었다.
모두들 숙연히 한 해를 이끌
가장 나약하고 ,힘없는 동물 투표에 고심했다.
호랑이, 여우, 다람쥐, 나무늘보, 심지어는 비둘기나 두더지도 대표 후보에 올랐다.
투표가 시작되고,
드디어 개표가 이루어졌다.
작년 촌장이었던 까마귀가 나섰다.
“올해의 촌장은 ‘두더지’입니다.”
모두들 큰 박수로 환영했다.
이 마을에는 촌장이 선출되면 ,일년동안 작년의 촌장이 비서역활을 하며 ,여러 가지 지략을 전수하는데 …
그 과정에서 힘도 ,지혜도 ,사랑도 ,용기도 익히게 되고 ,그래서, 훌륭히 마을 사람들을 도와 훌륭한 촌장으로 자라게되는 전례가 있었던 것이다.
올해의 촌장인 두더지도 온갖 부족함 투성이었지만 ,친구이자 동반자인 까마귀는
그를 최고의 촌장으로 키워줄 것이다.
이 마을은 늘 그래왔듯이,
연약하고 ,부족한 게 부끄럽지 않는 ,그리고 ,그런 것들을 서로 도와주는 그 어떤 마을보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마을로 남을 것이다.
새 촌장인 두더지 파이팅!!
모두들 격려의 말을 전했다
“넌 최고의 촌장이 될 거야!”
어린 두더지도 까마귀에게 감사의 윙크를 날렸다
p.s 오빠방에 들어가고싶다 ~~~~너무 더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