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해 저문 하늘 아래
슬픔이 비처럼 내릴 때
무너진 그대 안고 업고
쓰러진 그대 달래고 세워서
하던 걸음
그저 한 걸음만 더 걸려서
언제나 가파르던 외로운 길에서
내리막 펼쳐지는 것 함께 보고
큰 한숨 쉬고
함께 웃고자 합니다
저녁 놀이 돛에 걸립니다. 만선의 바램은 바람을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