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2

못된……내가 참는다

by 홍이

새벽 기도를 다녀와

출근 준비를 하며


거울속의 나를 보았다


어제 먹은 수박만 한 내 배를 두드리며

“이 배를 어쩌지?"

쿨쿨 자든 남편이

“기도하세요…”

하고 다시 잠들었다

그냥 나는

걸지 않은 싸움에서

일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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