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152.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12월 31일 >

by 임선영
< 보고 그림 >

그리워서 그리워서 따라 갑니다

어릴적 엄마를 따라가던 시절 따라

꼬꼬댁 꼬꼬 잘들 따라오니

삐약삐약 천천히 좀 가세요

큰 발로 턱턱턱

작은 발로 쫄쫄쫄

그리워서 그리움으로

그 시절 따라 뒤따름니다

세월 따라 밟고 가던 그 풀밭

여전히 파릇파릇한데

뒤 따르던 소녀 모습

이팝꽃을 뒤집어썻네.


작가의 이전글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