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옛 터

166.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6월 23일 >

by 임선영



마한 옛 터 / 임 선영


미륵산 품 안겨있는 서동공원

아침 해 돋으며 솔바람도 잠 깨니

일어나는 마한 옛터

미륵사 종소리 울러 퍼질 때

서동과 선화공주 아름다운 사랑

무왕의 그리움 서린 고향


창건 설화 전해지는 미륵사지

흙 냄새 바람소리 왕궁 벌

이쪽으로 가면 이리요

저쪽으로 가면 전주라

푸라타나스 바람 살아있는 신작로

자갈 길 꽃물결 이루면

산까치 부부 가슴 설레여

울면서 지금도 고향 바라기.






작가의 이전글우리가 저지른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