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의 선물

188.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7월 5일>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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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선물 / 임 선영


여백 위에 시선이 열리며

고운 물감 쏟아 놓으니

인생이 지나간다


장미 같은 생 걸치고

오손도손 어울리며 흘리던 땀

송이들 더위를 녹여 주웠지


순박한 일상으로 채워진 하루

그 거이 장미 같은 일생

꽃다발 안겨주던 생


인생이란 조물주의 선물

요지가지로 멋진 생이였어

인생아! 참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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