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꽃부리의 이야기
少少如來 / 임 선영
소소로운 미소가 무엇을 말하는가
우족의 힘으로 갈아서
조족의 힘으로 올려친 그 웃음
정직은 어디에 서야 하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하늘마음 쏟아지는 소리 들리네.
雲根玉立 / 임 선영
자연에서 흔들린다고
마음을 읽을 수 없나요
영원히 사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일도 있지만
허허한 들판에서 소소하게 서서
스쳐가는 바람과 벗하며
거스름이 없는 자연을
길동무하며 사는 일도
아름다운 삶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