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열매로

273. 꽃부리의 이야기 < 2025년 6 월 4일 >

by 임선영

고운 열매로 / 임 선영


어느 곳에 열린 들 그대 보물 아니던가

어느 빛으로 메달린 들 예쁘지 않던가

크고 작은 조화 속에 어울리는 덩어리

크고 작음이 무에 그리 중요하던가

고운 빛으로 어느 자리든 빛내주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뭉치어

서로 의지하며 환희를 이루니

참으로 고운 자태구나


누구와 맺힌 들 곱지 않던가

자연의 가르침 있는 가슴

고운 모습으로 드러나서

맛과 멋과 싱싱함으로

모두에게 보탬이 되어 좋구나.




작가의 이전글지금 우리의 유대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