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꽃부리의 향기<2025년 2월 25일>
들리는 향기 / 임 선영
여적 맡기만 하던 향기
唱歌로 들리는 소리
등신같이 맡고만 다니다
자연의 숨소리 들을 수 있다니
이제야 때 벗겨지는 기운
여적 그 맛 모르다가
들리는 수 알고 갈 수 있다니
고통이 행복의 짝이였구나
문득 심신의 향기
봄날 아지랭이된다
천번 흔들려야 어른 된다 했던가
淸詩가 향기를 몰고 오네
맡고 듣고 만지고 아우르니
그 시 그 시 감당할 수 없네
찬바람 불어도 닫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