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물질 보다 더 가치가 없던가?

342. 꽃부리의 이야기 <2026년 2월 11일>

by 임선영

정신이 물질 보다 더 가치가 없던가?

친구가 나에게 어느 날 이렇게 물어왔다.

누군가 나에게 커다란 선물을 하는데 난 별로 해 준 것이 없는 듯한데 부담스럽다는 거였다.

그래서 받기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난 이렇게 대답을 해 주었다. 너는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그 사람은 무엇인가 너에게 고마운 것이 있어 빚 갚는 생각으로 복을 짓고 있는데 그 기회를

뺏는 것 아닐까?

그걸 그대로 큰 고마움으로 받고 너는 더 큰 것을 베풀면 그 사람도 복 짓고 너도 복 짓고

물질적으로 서로 주고받고 더 큰 가치가 그 속에에 생기는 거라고....

그는 알아듣고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이 주는 물질 보다 그 훈훈한 마음에 가치를 생각하지 못했다고 자기 자신은 마음 보다

그가 건네는 물질에 더 마음을 두고 있는 자신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물질 보다 더 중요한 정신을 물질 위주의 사고들이 꽉 찬 세상에서 동조해서 살다 보니

어느 사이 잊어버리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고 물질에 얽매여 그 가치를 비교할 수 없는

마음의 가지를 잊어버리고 살았다는 자책감에 나를 따뜻이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큰 잘못을

저지를 자책감에 깜짝 놀라 마음을 다시 챙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다시 한번 자신을 마음에 가치를 두는 사람으로 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모두에게는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어디에선가 읽은 적이 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영국인이 다이아몬드 광산의 주인이 된 이야기이다.

마을을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공깃돌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니 그들이 가지고 노는 공깃돌이 다이아몬드였다.

깜짝 놀란 그는 촌장에게 가서 영국제 담배 한 갑을 주면서 저 공깃돌 몇 개를 줄 수 없냐고 했단다.

그 촌장은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그 공깃돌 몇 개를 가지고 가라 했다 한다.

그 영국인을 그것을 받아 영국에 가서 팔아서 그 지역에 돌아와 그 지역을 모두 사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아프리카 촌장은 다이아몬드를 공깃돌로 보았고 영국인은 이 돌을 다이아몬드로 보아서 그 소유주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수많은 현대인들도 물질을 귀한 보석으로 보고 정신을 가치 없는 돌로 보고 있지 않는지?

세상이 물질적인 것에 너무 많은 가치를 두고 다 보니 눈에 보이는 대량 행사가 계속 벌어지고 종교인들은

엄청난 비용을 들인 성전을 지여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가슴을 떠난 물질의 기괴한 현상들을

우리는 직접 목격하지 않던가?

정신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폄하하고 마음공부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지요.

요 사히 정신을 다스리는 곳들이 멋진 성전을 짓고 다스려야 할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물질에 소유주들이 되어 다이아몬드 광산 같은 번쩍번쩍한 집들을 산속에 만들고 조용해야 할

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있지 않던가?


난 어린 시절에 경험한 일로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일이 하나 있다.

어린 시절에 난 시골에서 교회에 다녔다. 커서는 도시로 학교를 다니느라 하숙을 했는데

하루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하얀 두루마기의 허름한 영감님이 영자 신문을 들고 읽고 계셨다.

옆으로 자세히 보니 어린 시절 내가 다니던 복음 교회의 목사님이셨다.

초가집 방 두 칸짜리 집에서 목회일을 보며 지내시던 그 실력 있던 검소한 목사님의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고 "외유내강"의 그 모습의 목회자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요 사히 떠드는 종교인들을 보며 늘 그분을 떠올리며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셨던 옛 어른

실력 있으시면서도 뽐내지 않으시고 늘 한복을 입으시고 겸손하시고 검소하시게 자신이

종교인으로서의 처한 생활을 올 곧게 가시며 가난한 시골 교회의 목회일을 보셨던 그 분을

생각하며 어려운 일에서면 늘 물질 보다는 정신 쪽의 옳은 길에 서는 것을 배웠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행사나 건물이 아니고 마음이 깨어나서 깊은 고요와 평안을 얻고

고통을 넘어서 나, 가정, 나라가 행복하게 사는 일이다.

그런데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는 마음공부에는 관심이 적고 외면하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인간성을 존중하고 가치 있게 하는 일에 정성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도미덕풍의 바람은 사라지고 학벌과 물질 학물퇴풍의 바람이 부는 사회....

소득이 증가하고 부자가 되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습니다. 변해야 하지요.

많은 세월을 들고 가다 보니 다 놓고 또다시 온 곳으로 떠나야 하는 지금

행복은 이미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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