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

370. 꽃부리 이야기 <2025년 3월 12일 >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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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풍경 / 임 선영


자연의 소리 힘을 얻는 시기

숨겨진 듯 자리 잡는 작은 샘

생명력은 떨어지는 방울에도

힘을 얻어 피어나 열린다


늘 처음처럼 움직이는 자연

사람보다 더 영리한 계절들

세월은 풍경 만드는 요술쟁이

세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다시 하나로 모인 정겨움

물길 과 바람결 봄빛 싫고 와

아낙의 가슴에도 봄빛 서리며

물길처럼 바람처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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