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394.. 꽃부리의 이야기 < 2025년 8월 19일 >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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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뛰운 인생이 간다

유유자적하며 바람 부는 데로

정지한 듯 보이지만

한 순간도 숨 멈추지 않고

바다에 외로운 섬이 되어

인생무상이지 하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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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띠워라 망망대해 인생

하늘을 의지하여 진심 여공

허공 같은 참 마음 찾아

너도 나도 없는 원래 자리

생사 초월의 길을 찾아간다.


어떤 복을 지였기에 이 더위

그리 고운 꽃으로 태어나서

하정을 설레게 하던가

볼수록 아름다운 누군가 처럼

자연이 준 고운 빛 선물

꽃상 차려 맞이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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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 울리는 풍경소리

일원 속의 마음 닦음 소리

한 잎 나뭇잎 옆을 스치며

인간사 다 한 잎 떨어짐과 같고나

일러주며 먼 곳으로 날아가네

인간의 잣대로 어찌 견디여 가는

세월을 재고 읽을 수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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