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동안 깊은 마음들을 고이 접었다.
수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사랑, 결국 사랑이었다.
나는 그 시절을 무척이나 사랑했다.
그때의 나를, 그때의 그를, 그때의 우리를, 그때의 1505호를.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애틋하고,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더 아린, 내 어여쁜 시절.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아주 많이 사랑했어요.
당신을 아껴주는 나의 부모를 많이 사랑했고, 그래서 당신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고마웠어요.
꼭 말하고 싶었어요.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