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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공부하기 -자기 수행

아상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을 과소평가

by 인유당

책을 많이 읽는 사람치고 교양이 부족한데, ~~ 하는 법 등의 자기 계발서나 좋아하고 정보습득 위주의 독서를 하다 보니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리고 역사와 지리가 아주 꽝이다 보니 상식이 부족하다.


어쩌다 나는 부족하다 부족하다로 셀프디스를 하는 사람인걸까.


내게도 좋은 점이 있을 것이다. 장점도 많은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늘 부족하고 아쉽게 스스로를 느끼니, 늘 힘이 드는 것이다.



개인마다 역량의 차이 존재, 먼저 자신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 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펼칠지가 모색해야, 사람에 따라 자기 역량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 아상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남을 하시하며, 아상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위축되며, 아상이 없어야 자신을 처하하고 남을 존중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살아가면서 귀인을 만나면 역량이 극대화할 수 있는데, 귀인을 만나고자 하면, 내가 먼저 귀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나를 수행하고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 결국은 나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



박사과정이란 깊이 들어가기 위함인데, 여기에서 나는 공부해 봐야 석사 정도의 인간이 아닐까를 의심하고 있고, 의심인지 아닌지 증명해내 보이기 위해 나는 박사과정을 갔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처음에는 '아니다, 너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힘 되는 말을 해주다가 나중엔 지친다. 한마디로 타인의 진을 빼는 지치게 하는 사람인 것이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고 활기 있는 척 하지만, 본바탕이 그렇지 않고 꾸며내는 것이니, 곧 드러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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