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심포지엄 콜로키움 컨퍼런스 뭐라 부르던지 간에
제주포럼의 공식소개를 보자.
"제주포럼은 2001년 출범한 국제공공포럼으로서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의적절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2025년 올해는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행사가 있었다.
학구열이라고도 하는데, 글쎄 학구열일까는 모르겠고, 이런 곳에 참석하는 걸 좋아한다.
취미는 학회참석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기도 한다.
올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건, 우리 과 교수님이 연사와 토론진행자로 프로그램에 참석하신 덕분이었다.
제주사람이 다 되었는지, 행사장소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내게 너무 멀었고, 금요일에 그것 말고도 다른 빠듯한 일정과 학교수업 탓에 좀 망설여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당연히 가야지라는 분위기였고, 집 가까이에 사는 선생님이 카풀을 해서 다녀오자 하셔서 핑계 댈 거 없이 다녀오게 되었다.
1~2시간 전에 가서 행사장도 둘러보고 여러 이벤트에 참여해서 사은품과 기념품도 챙기고, 이 부스 저 부스 기웃기웃하는 게 나의 원래 스타일.
그러나 시간 맞춰 가서 다음 일정 시간 맞춰 돌아오느라 딴짓을 못했다. 더군다나 11시 50분에 끝나기로 한 본행사가 12시 30분 넘어 끝나서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학회 이런 곳은 가면, 뭔가 학구적인 분위기를 충전받는다. 열심히 연구, 발표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의든 타의든 들어주는 청중이 있는 자리다.
다짐한다, 결심한다, 그리고 꿈꾼다. 나도 곧 저기 저기 발표자리에 서리라. 그날들을 위해 발표면 발표, 연구면 연구, 공부면 공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