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고다.
어쩌다 이런 세계에 발을 디뎠다.
한학기 내내 가슴에 돌덩이처럼 나를 짓누르는
아, 어서 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해야하는데..........
지난 겨울 2월 28일에 제출하라는 지도교수님의 분부가 있었지만
어쩌다 늦어졌다. 2월 28일에 투고하기에 조금 미진해서 미루면서, 학기 중에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당연히. 거의 다 된 건데, 내 아래한글 버전이 안맞아서 약간 문제가 발생하기에 그것만 버전 맞추면 될줄 알았다.
더 이상 미루면 안될거 같아 6월 15일로 연장된 것이, 나를 위한 하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는
내일 오후 5시 제출 과제를 못하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겨우.....
이제서야.....
투고 했다
.
지난 2월 28일에도 제출할 수 있을만큼 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그러나 여기에도 꼼수가 있으니, 방학 끝에 투고하면 교수님들이 투고를 많이 해서 품질이 높기 때문에 모두 바빠 논문에 신경을 못쓰는 학기 중 마감인 때에 제출하면 쬐끔 더 게재확률이 높다는 믿거나 말거나 정보가 있어서)
오늘 다시 보니 손볼 게 많아서
심하게 말해서 새로 써서
일단 제출은 했다.
실은 철학논문인데, 철학분야로 표기하면 철학과 교수님들이 심사하니까
사회학이라고 표기해서 제출하는 꼼수를 부렸다
음....제 연구분야는 뭐랄까, 경계없는 ....하이브리드이고 학제간연구라고 말하고 싶은 신물질론(신유물론)을 바탕으로 하기에 무슨 분야인지 잘 모르겠다.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할지, 게재된 것처럼 부푼 희망을 가져도 될지....
우주의 모든 긍정기운을 모아
철썩 게재 판정을 받을 수 있기를 ....
열심히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