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발표순서 정함

by 인유당

개강 첫 주는 선정된 교재 사들이고 구하기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그에 이은 이번 주는 발표할 장(chapter)과 순서 정하기가 중요한 사항입니다.


발표는 수강생들끼리 자율적으로 결정을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고 싶은 내용을 고르기도 하고, 발표를 하고 싶은 때에 맞추어 발표할 장을 정하기도 합니다.

큰 아우트라인을 교수님이 주시기도 하지만(박사생들부터 먼저 발표하세요 내지는 자기 연구와 관련된 부분이 있는 분은 그걸 먼저 잡으세요 등)

주차별 분량, 발표자, 발표 방법 등은 수강생들끼리 의논하고,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알아서들 준비합니다.


수업 끝나고 화장실에 다녀오니, 인기 있는 부분은 솔드아웃이고 그다지 선택할 것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칸트의 <영구평화론>에서는 부록 2를 맡았고(책 한 권을 5명이 나눴기 때문에 아마 발표는 바로 다음 주 15일에 하게 될 겁니다)-다음 주에 책 한 권 다합니다.


<도표로 읽는 불교교리>에서는 7장 불교의 수행법을 맡았습니다. 4장 만은 피하고 싶었고(어려운 개념들이 우수수 쏟아지는, 아마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일 듯)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게 많아 공부량이 적고, 어렵지 않고, 해당 장의 페이지가 적은 걸 맡아 쉽게 가고 싶은 마음과

어려운 부분 맡아 공부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의 두 갈래.


일찌감치 앞부분을 맡아 얼른 해치우고 싶은 마음과(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표현을 합니다)

미루고 미루어 저 뒤를 맡고 싶은 마음의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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