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조바심 내는 성급한 성격

인내: 짜증이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다

by 인유당

설 연휴가 열흘 정도 된다지만 그 열흘 중 며칠이나 나 만의 날로 확보할 수 있을까.

가족과 지내야 하고,

장을 보고 음식을 해야 하고

삼시 세끼를 차려야 하고

친척집에 인사를 가야 하고

집으로 오는 친척을 대접해야 한다.

유부녀의 삶은 명절 앞에서 고단하다는 생각으로 결혼한 이후 내내 우울했는데

집마다 다르겠지만 결혼 안 한 싱글들이라고 명절의 노동에서 모두가 자유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러니까 그냥 여자로 태어난 숙명이랄까.


박사과정에 진학하고는 마음이 급하다.

편안한 날이 하루도 없다.

내 성격인 것 같다.


큰 그림을 그리고 길고 멀게 내다볼 줄 아는 능력이 아직 덜 발달.

그런 마음은 어떻게 기르는 걸까. 타고나는 것일까.

장기적인 안목의 부족.

40대에 시작한 공부로 늦다는 생각이 늘 있어 원래도 성급한 성격인데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 일(공부)을 하니 조바심을 낼 수밖에.

조바심이란 무엇인가.

조바심으로 단어를 검색하니 오히려 '인내*'가 안내된다.

늘 부족한 것만 도드라지게 느끼며 우울해한다.

분명 내게도 나를 이루는 좋은 점들이 많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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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忍耐)는 참는 것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내인(耐忍)이 있다.

인내는 어려운 상황을 견디는 능력이다. 인내에는 지연에 직면한 인내가 포함될 수 있다. 무례함이나 분노로 반응하지 않고 도발을 용인한다. 긴장 상태에 있을 때, 특히 장기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의 인내, 또는 짜증이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다. 인내는 확고한 성격 특성을 나타내는 데에도 사용된다. 반의어에는 조바심, 성급함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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