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학술대회참석. 고급취미로구나.
취미는 사랑(노래: 가을방학)아니고 학술대회 참석이다.
프로 참석러다.
내가 다니는 제주대 아라캠퍼스에 인문관과 아라컨벤션홀 학술대회를 주로 참석한다.
멀게는 서귀포 제주컨벤션홀에 가기도 한다.
육지집에 있게 되면 서울의 각종 학술대회 참석도 알게 되면 참석한다.
그러니까 취미이기도 하고 본업이기도 하다.
출처와 워딩이 정확하지 않은 데
공부하는 사람은 학술대회 참석과 책 사는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말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
(한가지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뭐였을까.)
제목을 보라. "비인간(non-human) 전회와 새로운 사유의 지평:인간 이후, 인간 너머의 철학은 가능한가?"
이 제목을 보고, 신유물론 공부하는 사람이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있겠냐고....
저 긴 시간을....안 졸고 잘 들은 거 보믄....내 관심사가 맞긴 한가보다.
참석을 제 일의 목표로 두고, 일정 조정, 비행기 숙소 예약.....부대 행사로 육지 친구들 섭외하여 대구에서 유희도....
박사과정 진학 후의 힘듦은 '연구주제 부재'에서 온다는 지도교수님의 진단.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 통찰을 얻어보려 애쓴다. 그러나 내게 단박의 깨달음, '일갈'의 순간은 없으니, 그저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가야 하는 지리한 공부만이 살 길인 지루한 타입인가보다.
단행본과 논문에서 보던 저자들의 발표와 논평, 잘 편집된 자료집, 소중하다.
여기서 살짝 까자면, 나는 여기 관계자도 아니고, 이해관계도 없으므로...
반면교사 같은 것들이 있었다.
희망하건데 취미는 학술대회참석에서 학술대회발표로.... 발표가 제일 쉬웠어요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