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무기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지나영
새바시 45 EP. 93 당신이 무기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 지나영 교수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
세상에 이런 사람 없다는 정도가 아니고 온 우주에 이런 사람이 있을 수가 없어요.
번아웃. 다 탄 느낌. 업무나 일 관련. 만성적인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있었을 때 그냥 소진되는 거. 다 탔어 그런 느낌.
게으른 거. 성인 ADHD. 관심 없는 일에는 뇌과학적으로 도파민이 잘 안 생겨요. 안 생겨서 동기가 안 생기는 거예요. 도파민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거든요.
무기력. 뭔가를 하려고 하는 동기, 의욕이 진짜 많이 떨어져 있거나 없는 상태.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거는 굉장히 심각한 상태
성적 좋아야 되고 돈 많이 벌어야 되고 좋은 집 사야 되는 게 자율적인 동기 같으세요?
만약에 ‘나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래’라고 내가 결정하는 것 같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동기로만 있는 삶은 결국은 자기가 결정하는 삶이 아닌 거예요
돈 벌고 싶다는 게 내 동기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아닐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게 우리 사회에 제가 좀 안타까운 게 외적 동기로 사람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몰아가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가면 내적 동기가 없을 수밖에 없고 내적 동기가 없으면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 자기 결정성 이론이에요
그러면은 뭐가 우리의 자율성을 일으키는가? 세 가지 요소가 있어요 이게 곧 무기력을 대처하는 방법이 되는 거죠
1. 자율성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다음이 2. 유능감입니다. 그다음이 3. 관계성
자율성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내 행동과 선택을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다는 그리고 어느 정도 내 삶을 조율할 수 있다는 이게 없다고 생각하면
동기가 생기지 않는 거예요
그다음에 유능감이에요 이거는 내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 어느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지금은 좀 못하더라도 배우면 할 수 있다 중요하죠
그다음에 세 번이 관계성입니다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가 무시할 수 있는데
관계성이 뭐냐면 내가 소속되고 내가 사랑받고 있고 누군가 나를 위해주고 있고 생각해 주고 있고 인정해 주고 있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있다
그렇죠 그게 없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는 소속된 데도 없고 아무도 내가 뭐 어디 가서 없어져도 모르고 인정해 주지도 않고 귀하게 생각하지도 않아 뭐 하고 싶습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럼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하면 회복합니까?
어떤 일에든지 You have a choice 선택이 있다 대부분 선택이 없다고 생각해요
선택이 있어요 진짜 없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있어요 직장 가는 거 없을 것 같죠? 오늘 내가 출근 안 할 선택을 할 수 있느냐?
그렇죠 하지만 할 순 있죠 그렇죠 결과가 되게 파장이 커서 그런 건가? 그렇죠 근데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봐봐요 사람이 움직일 때 아까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그랬잖아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그 생각 있다는 걸 아는 거 근데 이 세상에
내가 선택할 게 없다고 생각해 우리 삶의 모든 경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선택하면 돼요
일단 내가 스스로 ‘I have a choice’라고 얘기해 줘요 나는 선택이 있다 나는 선택할 길이 있다
그렇죠 선택지가 있다 뭐 이렇게 그래 놓고 안 한다고 생각해 봐요 디폴트를 NO로 놔봐요
오늘 직장 안 온다 오늘 녹화하러 안 온다
오늘 피곤하다 안 온다 안 온다
NO로 일단 놔요 그러면은 YES로 뒤집고 싶은 게 있을 거예요
다 NO로 하고 그때 YES를 뒤집을 때 이게 중요해요 내가 왜 뒤집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하는구나 한 번 생각해 봐요 여기 오셨잖아요 만약에 오기 싫었어 근데 왔어 그러면 온 이유를 생각해 보는 거예요
관계성 때문일 수 있죠 그렇죠 나 피디님 보고 싶었어 얘기 대화 나누고 싶었어
그건 좋아요 그건 내적 동기 그다음에 이게 나의 목적에 도움을 줘
그것도 의미예요 그렇죠 그러면 오는 거예요 그러면 NO를 YES로 뒤집는 그렇지 뒤집는 거지
그리고 만약에 진짜 그런 거 한 개도 없다 나 이 돈을 벌어야 된다 그럴 수도 있어 그럴 때도 돈을 벌어야 돼서 억지로 간다
이렇게 하지 말고 내가 경제적 독립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산다
그러네 남의 이유가 아니고 나의 이유로 YES를 하세요
그러면 스텝 2 중요해요
내가 정했어 NO를 뒤집었어 나의 이유로 그때는 ‘나 가야 한다’고 말 안 하고
‘나는 가기로 선택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그 자체가 내가 내 삶을 선택한다는
그 자율성의 감각을 확 올려줘요 그렇구나 내 내적 동기화 되는 거군요
내가 고려해서 내 가치와 내 목적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를 고려해서
내가 이걸 자의로 선택했다 어 그러니까 진짜 우리가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출근해야 되잖아 이렇게 가는 거랑
그래 가지 말자 근데 나는 목적이 있고 나는 우리 동료들을 만나야 되고 해서
가야겠다라고 선택하는 것 근데 어떤 한 개가 도저히 안 뒤집어져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러면 그건 NO인 거예요 그건 NO구나 그걸 NO 해야 되는데 NO 하기가 두려워요
두려움 때문에 왜냐하면 안 가본 길이잖아요 근데 에리히 프롬이 이런 말을 했어요
자유는 두려움과 함께 온다 우리가 좀 뭐 선택할 때 두렵잖아요
그 말은 자율성을 행사하고 있다는 거야 만약 당신이 지금 두렵다면
당신은 이제 자유를 행사하고 있는 거다 이거네요 자 그럼 두 번째
유능감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 사회는 기대치가 높아요
유능감은 언제 드냐면 내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내가 조금씩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다 그럴 때 드는 거예요
그러면 그 목표를 어떻게 정해야 돼요? 약간 낮게 달성할 수 있게 해야 돼요 근데 이거는 연구로도 많이 나와 있는 게 달성할 수 있었을 때
동기가 계속 더 올라가는 거야 특히 또 달성하면 또 올라가 여기다가 계속 얘기하면서 이게 너 목표야 이게 너 목표야
한 6개월 하잖아요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이에요? 6개월 동안 목표를 못 달성한 사람
야 너는 유능감이 없는 애야 를 6개월 동안 얘기해 주는 거예요 그렇게 커 가지고 갑자기 유능감 잘 생기지 않아요 그러니까 달성할 만한 걸 해줘
그러면 애가 달성을 하잖아요 유능감 해냈다 해냈다는 거 해냈다 I did it
그러면은 점점 불타 점점 불타 더 하고 싶고 불타요 그게 아이들도 마찬가지고
어른들도 그래서 뭐 살 15kg 빼기 어른들도 이제 막 15kg 빼야
다이어트 좀 했구나 이러는데 사실은 뭐 몇 그람 빼도 그러니까 나는 뭐
1kg를 3kg를 빼겠다 아니면 500g 얼마 빼겠다거나 이렇게 아니면 운동을 내가 뭐 15분 하겠다거나
그러면은 아 그러면 발전 없지 않아요 그러는데 아까 연구에서도 말했다시피 이렇게 하는 사람이 더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그게 오히려 더 발전 가능성이 커진다 그래서 유능감의 답변은
유능감 회복의 답변은 김밥 요법입니다 김밥이 이렇게 있잖아요 길잖아요 어려워 먹기가 그러면 잘라야 돼
그렇지 김밥은 잘라야죠 잘라서 먹어야지 한 입 크기로 그게 나한테 유능감을 주는 방법이에요
스스로한테도 조그만 거 했을 때 야 그래도 니 이 정도 하면 열심히 했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 보자
작은 걸 성취했을 때 그때 알아봐 줘야 돼요 그다음에 한국에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실패를 너무 힘들어해요
우리가 실수를 안 하고 굉장히 comfortable(편안) 하고 실수를 안 하고 내가 거의 100점 맞는 구간을
Comfort zone 안전지대 그럼 그 바깥은 어떨 것 같아요? 위험한 불편하고 내가 나가면
이제 거기서 나가면 불편하고 내가 실수를 해 근데 사실은 Comfort zone 바깥이 Growth zone이에요
성장하는 지대 그러면은 봐봐요 내가 실패를 했어 그러면 여러분 어디 있는 겁니까?
피디님이 뭘 했는데 실패를 했어 Comfort zone 바깥에 있는 거죠 그렇지 그러면은 그게 수치스러운 거예요? 성장하는 거니까 자랑스러운 거지
잘한 거지 용기가 있었던 거야 그래서 그 용기가 있는 사람이 실패를 하기 때문에
자기가 실패했을 때 수치감을 느끼지 말고 내가 완벽하지 않은 곳까지 도전했다고 칭찬해 줘야 되고
애들도 똑같아요 사람이 실패를 하면 성장하는 거 그걸 어릴 때 얘기해 줘야 돼요
자 마지막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제가 관계성 얘기하면 부모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렇죠 어릴 때부터니까 관계성을 이제 어릴 때 잘 회복 이게 안 됐어 성립이 안 됐어
어른 돼서 하기 참 힘들어요 할 수는 있죠 힘들어요 이제 어른들에게는 제가 뭐라고 하냐면
이해와 공감 사랑과 존중이 있는 데를 자기가 찾아야 돼요 근데 이제 자기 뜻이 맞아야 되죠
내가 관심 있는 걸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소속감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다는 거죠 서로 소통하면서
네 그리고 이미 공감이 있으니까 그렇죠? 그다음에 여기서 이제 부모
얘기 무조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부모와의 관계가 이 아이의 나가면서의 관계성의
뿌리가 되는 거예요 그렇죠 뭐 우리가 쉽게 애착이라고도 얘기하지만 소속감 그다음에 사랑받는다는 느낌
누가 나를 사랑하고 Care 위해주는 느낌 그다음에 나를 인정하고 내 가치를 알아주는 Value
그거를 애한테 줘야 되는 거야 그 부모님이 뭐 그냥 빼박 안 하고 해야 되는 게 사랑이죠
우리 부모님만큼 우리나라 부모님만큼 아이에게 이렇게 희생하고 전적으로 도와주시는 분 진짜 없어요
그래서 사랑이 부족하다 이런 건 전혀 아닌데 이제 이 메시지를 전할 때 되게 중요한 게 있어요
사랑의 메시지가 조건이 있으면 안 돼요 조건 없는 사랑이어야 돼요
근데 우리 아이들이 듣는 거 있잖아요 엄마는 엄청 사랑하고 아빠는 사랑하는데 듣는 건 어떻게 듣냐면 조건으로 들어요
그래서 조건 없는 사랑 그렇구나 그런데 우리는 조건 없는 사랑을
우리 자녀에게 주고 있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건을 걸고 있는 거군요
걸고 있다고 아기가 느끼는 거죠 그래서 그냥 이 단어 이 말을 그냥 어릴 때부터 해주면 좋아요
나는 너를 지영이를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 애들이 듣고 싶은 말이 뭐냐면
그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는 때가 언제냐 하면 못할 때 사랑해 주는 거 못할 때 왜냐하면 잘할 때 사랑하면 당연하고 뭐 어디 딴 데 가도 사랑받을 것 같잖아요 근데 우리 부모님은 내가 뭐 내가 진짜 못하고 힘들었을 때
그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게 있어야지 얘가 그 앞에 이제 살아가면서
관계성에서 더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니까 관계를 하게 되는 거예요 누군가가 특히 부모님이
나를 내가 넘어졌을 때나 내가 실패를 했을 때도 나를 변함없이 사랑한다 이 뿌리가 있어야 돼요
사람은 그 뿌리가 있어야 돼요 그리고 그거랑 비슷한 개념으로 나의 가치가 나의 성취에
달려 있지 않다는 거 이게 또 한국 사회에 굉장히 약한 개념인데 우리 인간의 가치가 우리의 성취에 달려 있는 게 아니거든요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스스로에게 말해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관계성을 회복할 때 가장 처음이 나와의 관계구나 그렇죠 이제 그게 탄탄하게 부모에게 됐었으면
훨씬 쉽고 이제 사실 우리 사회에서 그 부분이 탄탄하기 쉽지 않아요 그러면 이제 부모 원망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부모님도 최선을 다한 거야 우리 부모님만큼 사랑하는 부모님이 없어요
First step 진짜 첫 번째 스텝 다양성의 이해예요
우리 앞에 말한 그 유전을 이해하시면서 그 400만 개 500만 개의
Variants(변형) 우주에서 유일한 나 너 우리 아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그 사람의 갈 길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거예요 우리는 존중보다 좀 평가 거기 안 맞으면
또 비난 비하 그런 삶에서 이 기력이 나올 수가 없어요 동기가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다양성을 이해하면서 저 사람을 존중해 주고 그 개념 그다음에 또 하나
중요한 개념이 있어요 나를 존중하는 거
나를 존중하는 것 중에 또 가장 중요한 개념이 내가 존중받지 않는 자리에 나를 계속 갖다 두지 않는 거
그것도 또 중요한 거 같네 그거는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을 좀 멀리하는
그렇죠 거리 두기도 하고 아까 YES NO로 바꿀 때 NO를 해라 어 그렇죠 왜냐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존중해야 되는 게 그냥 당연한 거예요 근데 내가 나를
나 존중 안 받는 데다 갖다 놔 얼마나 나를 존중 안 하는 거야
내가 남도 당연히 존중해야 되지만 나는 더 존중해야 되잖아요 근데 어딘가 거기 가면 내가 막 엄청 비난 비하
막 그런 대우를 받을 게 뻔한데 이제 할 수 없이 어떻게 갔을 수는 있지만
내가 그게 반복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서 내가 더 이상 그 자리에 가지 않거나
내가 거기 계속 간다는 거는 그 상황 그대로 놔두고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그때는 과감히 NO를 선택해라 선택하기를 저는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