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불안을 당겨 현재의 자리에 놓지 않는다
1) 오랜만에 서귀포에 갔기에 서귀포 사는 지인에게 시간되면 커피한잔 하자 번개를 제안했다. 급작스런 연락에 지인은 만나기 어렵다는 답을 주었다. 만남을 바랬지만, 못 만나게 되었는데도 서운하지 않았다. 2) 혼자만의 고립된 시간을 보내는 게 정신적으로 문제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만남을 주도하기도 하고 모임에 참석하기도 한다. 3) 일부러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한마음에게 나를 맡기고 침묵과 고독의 시간을 가져도 좋다. 오히려 내게 집중할 수 있고, 명상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4) 외롭지 않은데 외로울까봐, 힘들지 않은 데 힘들까봐 미리 걱정을 당겨 예방적 차원에서 하는 억지의 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5) 현재 충만하다면 그걸로 족하다. 진정 원하는 것을 한마음에게 묻고 그 마음에 따라 행동한다. 이제는 걱정과 불안을 당겨 현재의 자리에 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