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끼리 쓰는 업계용어가 있으며
그 용어에 익숙해지는 게 적응이기도 하다.
심포지엄, 학술대회, 세미나 이런 단어는 알았으나, 콜로키움은 몰라서 찾아봤다.
(콜로키움은 ‘대화’와 ‘토론’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학술 토론회로, 연구 발표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장입니다.)
오늘 발표를 맡은 교수님은, 우리의 수업 '초기불교이해'에서 이 책과 내용으로 2회에 걸쳐 수업을 하셨다.
그래서 그 자료 그 내용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웬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거랑
다른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거랑 분리해서
따로 다른 PPT를 준비하셨다.
(감탄과 존경. 이 부지런함이여.....)
불교에 대한 이해,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 질문과 대답 토론이 이어진 자리는 흥미로웠고 즐거웠고 활기 넘쳤다.
초반에 말했지만, 업계용어를 익히고 익숙해지는 일이 적응이다.
그렇다고 자기들만의 우물 안에서 개굴대서는 안된다.
내 옆에 교수님이 앉으셨기에, 그분의 학습태도를 유심히 보았다.
일단 그 시간에 엄청 집중하고, 노트필기도 잘하셨다.
모르는 내용은 검색하며 찾아 노트에 보충하고 계셨다.
역시, 공부할 줄 아는 분, 엘리트!
교훈. 1. 업계용어 익히기
2. 같은 내용일지라도 다르게 구성편집하는 능력과 성의, 부지런함
3. 다른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능력
4. 공부는 그 자리에서 집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