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것을 반복하겠다는 다짐
논어의 학이와 자로편의 심층분석.
학습에서 '습'의 날갯짓에 대한 나의 감정은 조금 특별하다. 이 단어에 반응한다. 사람은 자기에게 없는 '결핍'에 집착한다.
날갯짓에 대한 나의 감정은 조금 특별하다. 이 단어에 반응한다. 사람은 자기에게 없는 '결핍'에 집착한다.
반복. 지루한 것을 반복하는 것.
한번이라도 더 하고
한 번이라도 더 보면(윤고라고 한다) 달라진다.
한 번이라도 더 날갯짓을 해야 익힐 수 있다.
"습習과는 달리 학은 이미 배운 것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일을 의미했다. 한나라 때의 텍스트인 [백호통]과 [설문해자]는 모두 학을 기존에 알지 못했던 것을 새삼 깨닫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가장 저명한 [논어] 해석자라고 할 수 있는 주희 역시 학과 습習을 명백히 구분한다. 학은 본받는 일을 의미하는 반면, 습習은 반복 연습을 뜻한다. 그리하여 주희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새가 거듭 날갯짓하는 것에 비유했다. " [배움의 기쁨] 37쪽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다시 또 논어이다.
논어 필사를 하고 논어 관련책을 읽고
몇 가지 번역본과 관련책을 가지고 있는데
김영민 교수가 논어연작시리즈를 내고 있다.
배움의 기쁨, 김영민교수의 번역본 논어, 논어란 무엇인가를 샀다.
하드커버 책은 무거워 휴대하기 힘들다. 값도 비싸진다. 책장에 자리도 많이 차지한다.
좋아하지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므로(외국책은 하드커버와 문고판 두 가지를 내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선택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