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윤상의 달리기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 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윤상의 달리기> 중에서
이 무렵이면 하는 날이지만,
대한민국 표준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 시작할 것이 있다면,
그 D- day로 삼기 좋은 때가 3번 정도 있다.
새해 첫날 1월 1일,
역술상 시작일 입춘,
그리고 한 번의 찬스가 더 남았으니 바로바로바로..... 음력 1월 1일인 설날.
오래 쉬었다.
뛰다 걷다 뛰다 걷다.
긴 겨울의 끝에 달리기.
달리기 하기 참 좋은 날은, 내가 집에서 뛰려고 나선 날, 바로 지금, 바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