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투덜 그만

오늘도 또 하나 깨닫고 알아갑니다

by 인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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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3123318

솔직하다 해서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모른다 해서

아무 말이나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밖으로 나온 말은, 내가 먼저 듣고 내가 먼저 안다.


부정적인 유전자가 생존했을 확률이 높기에

걱정 불안 부정적인 생각이 기본값이라고는 하지만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해도 하늘 무너지지 않는다.


요즘 나는 마음의 평안을 위해, 좋다니까

명상을 배우러 다닌다.

서울 조계사 선명상 아카데미 13주 코스를 다니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수업을 받는다.


오늘 강의 나오신 스님께서

그동안 서로 인사도 없이 지낸 우리에게서 경직된 분위기를 파악하셨다.

3~4명 가까운 자리의 사람들끼리 모여 가벼운 스몰토크를 하라고 하셨다.

간단하게 왜 이 수업을 받고자 하는지..... 를 나누라 하셨다.


우리의 강의는 주제별로 다른 스님께서 와서 강의를 하신다.

한 주제에 관해 정통한(톱클래스의) 교수님이 오셔서 강의를 하는데,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었다.

개별 강의의 수준은 높으나 하나로 꿰어지는 일관성이 부족하달까....

서너 분이 맡아 4주 정도씩 하시면 어땠을까.... 뭐 그런 생각을 속으로 하며 수업을 들었었다.


그런데, 아까 시간을 주셔서 작은 소그룹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 주말반이어서 그런지,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 많았다. 수업을 들으러 온 계기가 주말에 아무것도 안 하면 늘어지기 때문에 뭐라도 배우러 나온다는 거였다.->대단하다. 성취욕 있고 부지런한 분들이다.

2. 매번 다른 스님이 오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정수를 맛보는 느낌이라 한주라도 빠지면 아깝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참석한다고 했다. ->역시 대단하다. 나처럼 어영부영... 그냥 노느니..... 뭐.... 이런 느낌,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니, 다른 분들은 좋게 생각하고(좋게만 생각하겠느냐마는 밖으로 나쁜 말 안 했다)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나는, 나는? 좋은 것 알고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자세, 좋다. 오늘도 하나 깨닫고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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