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못하고 끝난 일

창업경진대회, 퇴임식참석, 규칙적이고 빡센 운동

by 인유당

<결국 못하고 끝난 일>은 요시타케 신스케 에세이 제목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소개를 보자.

'못해서(할 수 없어서) 결국 못 하고(실행 못 하고) 끝난 일' 24개를 정리한 그림 에세이다. '구멍 난 양말 버리기'라든가, '치과 가기', '사놓은 책 읽기', '책상다리하기' 등등 많은 사람들이 못하고 미루는 일이 나열되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결심을 다잡을 시기에 읽기에 알맞다.


2월 말이고...... 겨울방학도 끝이다.

올 겨울방학에 하고자 했으나 못하고 만 일 중 3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못하고 끝난 일보다 그래도 해낸 일을 이야기하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을 텐데

좀 아쉬운 것들이 있어 기록으로 남긴다


1. 제5회 장애 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2박 3일 팀 아이디어로 창업을 해보는 대회......

5인으로 팀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예비후보 2번을 받았고.. 결국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같이 해보자고 안내 초대해 준 제주대학교 S군에게 무한 감사.

내게 주었던 기업철학, 브랜딩파트라는 나의 역할도 맘에 들었었다.


2. 독일학과 박여성 교수님 퇴임식

박여성 교수님은 학부 독일학과,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교수님이셨다.

교수님을 존경하고 교수님의 전공과 수업을 좋아해서 학부, 석사, 논문지도 줌 수업 등을 해서

3년 동안(내 휴학 1년 2학기 포함) 12과목 이상을 수강했었다.

그런데, 그 과 소속이 아니고, 연락하는 아는 사람이 없어 퇴임식 소식을 끝나고서야 접했다.

어렵게 사진을 얻었지만,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게 한으로 남을 듯....


3. 요가든 필라테스든 헬스든... 뭐든 등록해서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기 바랐다.

가장 절실한 게 규칙적인 운동인데, 가장 순위가 밀린다.

올 겨울방학에도 미루다 미루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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