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다 보면 뭔가 알게 되겠지
잘 가는 카페가 있다. 그곳에 1일 1컷이란 코너가 있다.
개인으로 말하자면 사진으로 쓰는 일기장 같은 거다.
그걸 꽤 오래도록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적당한 그날의 사진을 고르고.... 짧게는 한 줄을 쓰기도 하고.....
나의 성실성과 꾸준함을 느끼게 해 준다. 개인의 서사의 축적.
처음엔 뭔가 근사한 걸 하려고 했다만, 요즘은 별일 없는 날도 쓰기 위해
사진을 고르고 글감을 찾는, 그냥 많이 힘쓰지 않는 일상이 되었다.
그러다 생각한다. 아니 그렇다면.... 이곳 브런치 스토리에도 매일 글을 쓰면 되잖아.
이곳에 글쓰기를 망설인건, 아마 뭔가 굉장히 근사하고 멋진 걸 기획해서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 좋겠지. 콘셉트가 있고, 자기만의 브랜드가 있고.
아니면 어떠한가.
2024년 9월 23일인가가 올해.... 100일이 남은 날이었다. 그때 시작했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