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면 안 됩니다.
트위터의 핵심은 트래픽
1000중 100명이 링크를 클릭하고 10명이 장바구니에 담고, 그중 1명 정도 산다고 보면 되더라.
내가 이거 이벤트만 열면 대박 나고 떡상하겠지? 그렇지 않더라.
그저 꾸준하고 좋은 콘텐츠를 진심으로 나누는 게 최고인듯하다.
이벤트 지령은 최대한 간단하게.
팔로우 + 알티 혹은 인용알티 등 최대한 간결해야 한다.
간단할수록 아무 생각 없이 멀리 퍼지고, 트래픽이 늘면 자연스레 유입도 는다.
링크를 눌러서 회원가입을 요구한다거나, 댓글을 달고 그런 부수적인 요건이 많아질수록 참여율이 떨어진다.
(맞다 다 내 욕심에 실수해 본 케이스들이다.)
안내사항도 복잡할 필요 없다.
처음엔 자세하게 모든 기준을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이벤트 일정, 추첨방법, 참여조건 등등 부수적인 모든 걸 구구절절하게 구겨 넣느라 고생했었다.
다들 그런 건 신경도 잘 쓰지 않을뿐더러 그저 '혹시나' 하는 마음에 RT 하고 지나갈 뿐이다.
본인들도 언제, 누구의, 어떤 이벤트에 응모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욕심내지 말고 꼭 필요한 정보만 넣으면 된다.
여기서 꼭 필요한 정보란, 몇 명 추첨하는지, 언제 추첨하는지(대략이라도), 어떤 방법으로 참여하는지 정도일 뿐이다.
오래 걸어둘 필요 없다. 화력은 3,4일 안에 다 죽는다.
오픈하자마자 폭발적으로 퍼지지 않는다면 아마 실패한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첫날, 이튿날이 가장 반응이 뜨겁고 그 이후로 서서히 줄어든다.
(물론 엄청난 상품이나 현금이 걸려서 수십만 뷰로 퍼지는 이벤트는 해당 없는 이야기)
나는 이렇게 오늘 교류가 없는 300명의 팔로워를 썰어내고도 40명이 넘는 팔로워를 얻었다.
별거 아닌 팁이지만 앞으로도 느끼는 바가 생기면 추가해서 적어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