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유럽 여행 go!!

# 나를 찾는 여행의 시작

by 슈크림빵

유럽은 철도가 잘 발달되어 대도시는 물론 작은 마을까지도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역의 구조, 기차 운영 시스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초보 여행자들도 금세 적응할 수 있다.


•비행기 값은, ~부터!!

유럽에서 비행기를 알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많은 여행자들이 간과하는 점은 이 가격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저렴한 비행기 티켓의 경우 대부분 Lcc 저가항공사가 운영하기에 수하물, 기내식 등이 모두 유료여서 돈을 내고 추가해야 한다는 것.


•도심으로의 접근성.

유럽의 많은 기차역들은 접근성이 높은 도심에 위치해 있다. 쾰른 중앙역은 쾰른 대성당과 마주하고 있고, 빈 서역에서 구왕궁까지는 20여분 남짓한 시간이면 도보만으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뮌휀 중앙역에서 시청사까지 도보 10분 내외면 이동 가능하며, 베네치아 본섬 산타루치아역 출입문을 등지고 계단을 내려가면 베네치아의 명물인 비둘기 떼와 수상 버스 정류장이 맞닿아 있다. 프라하 중앙역 (Praha HI.N) 역시 도보로 10분 안쪽이면 구시가지로의 입성이 가능하기에 도심으로의 접근성에 용이하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경험.

여행객을 만나 여행 팁을 공유할 기회, 기차에 몸을 싣는 순간 현지인을 만나고 대화를 나눌 기회, 혹은 조용히 창밖의 풍경을 즐길 기회, 에단 호크를 줄리 델피를 만날 수도 있는 미지의 모험을 경험할 수도.. 안 생길 거 같죠? 생겨요. 어느 날. 기차 안에서..


먼저 각국의 고속 열차에 대해 알아보자.

1. 유로스타(Eurostar) - 도버해협에 놓은 50km의 해저터널을 시속 300km/h로 통과해 섬나라인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한다.

•London st Pancras(GB) - 파리 북역 = 2h 16m

•London st Pancras(GB) - 벨기에 브뤼셀 남역 = 2h 30m

•London st Pancras(GB) - 암스테르담 중앙역 =5h 내외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2. 이체(ICE) - 독일 초고속 열차로 독일의 첨단 기술력의 응집체이다. 흰색 외관의 미끈한 바디의 열차 내부는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최고 수준의 열차 서비스를 자랑한다. 1등석의 경우 직원이 좌석으로 식사/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열차 내에는 개의 탑승이 허용되는데 단, 반려동물은 여행용 컨테이너에 넣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반드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시속 300km/h로 독일 전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베를린 - 뮌헨은 3시간 55분이 소요된다. 국제선 연결로는 오스트리아(비엔나, 인스브루크), 벨기에(브뤼셀, 리에주), 덴마크(코펜하겐, 오르후스), 프랑스(파리), 네덜란드(아른험, 위트레흐트, 암스테르담), 스위스(취리히, 인터라켄)까지 운행한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X


3. 테제베(TGV) -프랑스를 상징하는 초고속 열차로 우리나라 고속철도 KTX에 도입된 열차이다.

시속 320km/로

•북부 - 파리와 스위스 제네바, 베른, 취리히를 연결하는 구간이 특히 인기 있는 구간

•남부 - 프랑스 지중해 해안 (꼬르따쥐르, 마르세유) - 스위스 제네바 운행

•동부 -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 도시 연결

•국제열차 - 프랑스발 -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운행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 필수사항


4. 프레치아로사(Frecciarossa) - ‘빨간색 화살’이라는 이탈리아어로 시속 360km/h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초고속 열차이다. 토리노, 밀라노, 볼로냐, 피렌체, 로마, 나폴리, 살레르노를 연결한다. 이탈리아 철도청에서 운영 중이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5. NTV 이딸로 - 이탈리아 민영 철도회사에서 운영 중인 붉은 루비색의 외관에 내부는 고급스러운 가죽 디자인과 안락한 좌석으로 설계된 시속 360km/h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초고속 열차로 밀라노 베네치아, 볼로냐, 로마 등을 프레치아로사와 같은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6. 아베(AVE) - 스페인의 각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로 정식 명칭은 알타 벨로시다드 에스파뇰라(Alta Velocidad Espanala)의 스페인어 약자이기도 하지만 스페인어로 새(ave)를 의미한다. 시속 310km/h로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를 3h 미만으로 운행하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출발 - 말라가, 세비아, 코르도바 발렌시아를 연결한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7. 탈리스(Thalys) -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쾰른 등을 연결하는 그리스 여신의 이름을 딴 초고속 열차이다. 시속 3000km/h로 파리 - 암스테르담을 3h 15m, 파리 - 브뤼셀을 1h 20m 안에 연결하며 하루 평균 20회 내외로 운행하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4개국 국가에 걸쳐 직통으로 연결하고 있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필수사항.


8. 레일젯(Railjet) -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독일, 스위스를 연결하는 오스트리아 국영철도의 고속열차이다.

시속 230km/h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국내선 - Salzburg, Linz, Villach

•국제선 - Zurich, Budapest, Munchen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좌석 예약이 선택사항이지만 헝가리로 향하는 경우에는 좌석 예약은 필수이며 예약비는 4유로 정도(요금은 상이할 수 있음)


다음으로 일반 열차에 대해 알아보자.

1. EC(Euro city), IC(Inter city)는 유럽 열차 여행 중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열차로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일부 EC열차는 식당칸도 갖추고 있으며 좌석은 코치, 컴파트먼트 형태로 되어 있다. R표시가 없는 경우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기에 유레일패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2. EN(Euro Night), CNL(City Night Line), NZ(DB Nacht Zug), ICN(Inter City Night), D Thello(이탈리아/프랑스 구간 야간열차) 들은 유럽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야간열차이며 R표시가 있는 경우는 예약 필수이며, R표시가 없다면 유레일패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쿠셋이나 침대칸을 이용 할시엔 별도의 예약비를 지불해야 한다.)


•예악은 반드시 기차역의 창구나 Rail Information에서 해야 하며 예약 후 받은 예약증이 있어야 예약한 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국경을 넘어 이동할 경우에는 Intetnational 창구에서 유레일패스와 함께 제시하면 예약이 용이할 수 있다.

•예약은 출발 도시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유레일이 통용되는 유럽의 모든 도시에서 가능하며 철도 예약망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 점 역시 참고하면 좋다.

•대도시로의 이동을 계획 중이라면 좌석 예약과 야간열차 좌석 예약은 서둘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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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의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느와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야 하는 제시,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기차가 빈 시내에 들어서자 제시는 빈에서 내려 하루를 함께 보내자고 셀린느에게 제안을 하고 두 사람은 달콤하고 꿈같은 하루를 보내게 되죠.

그리고 빈 중앙역에서 6개월 후 다시 만날 약속을 합니다.

유럽 여행을, 기차 여행을 한 번쯤 꿈꾸게 하는 교본 같은 영화..

누구나가 셀린느가, 제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한 번 속아 봅시다. 왜!! 달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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