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취향이라]
이영지는 아주 유명한 대통령임
MZ 대통령, 문화 대통령, MZ의 정수 이영지가 사이트를 만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영지는 X에 ‘내가만든공식홈페이지어때’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띄어쓰기안하고말하는게유행인거임)
저는 이 사이트를 둘러보고, 영지의 머릿속을 표현한다면 딱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요즘 애들이 좋아할 사이트가 궁금하신 분들, 함께 영지의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볼까요?
영지를 버버버버블팝
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여러분을 맞이하는 건…
파자마 차림의 영지!
의외의 모습에 당황하셨나요? 하지만 이게 바로 영지만의 솔직함이죠.
커서를 움직여보세요. 거대 바늘을 본 영지가 깜짝 놀라요.
'클릭'과 함께 물방울이 터지고, 영지는 끝없이 추락합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말이죠.
메뉴는 골라 잡수세요.
추락한 영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디저트들 사이에 착륙했어요.
사실 이 디저트들은 사이트 메뉴를 나타내요.
좋아하는 디저트 한 입씩 골라 먹듯, 메뉴를 골라 보라는 의미일까요?
‘아티스트 소개’ 메뉴는 당연히 영지가 직접 맡아야겠죠.
솔직함의 미학, 영지 스타일
스케줄 페이지로 가볼까요?
무표정으로 양복을 입은 영지가 보이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슬리퍼를 신고 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이 영지의 꾸밈없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죠.
특히 아직 미완성된 페이지조차도 '고민 중인 영지'를 함께 보여주며, 팬과 함께 완성해 가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솔직함이 바로 영지의 매력 포인트예요!
( https://www.leeyoungji.co.kr/ )
K-POP은 훌륭한 레퍼런스다.
물방울 속 영지의 겁먹은 표정, 떨어져 아파하는 자세 등
디테일한 행동 표현들이 마치 화면 속에 작은 영지가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영지가 나올지 궁금해서 계속 클릭하게 되죠.
사실 이런 독특한 사이트는 K-POP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NCT 위시의 '소원 배달'
: 키워드를 선택해 소원 레터를 적으면, NCT 위시 멤버가 직접 소원 배달부가 되어줍니다.
레드벨벳 'Power Up 주스 만들기 게임'
: 다양한 과일을 조합해 나만의 Power Up 주스를 만들 수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프로모션 사이트들이 대부분 단기간만 운영된다는 거예요. 소식이 들리면 바로 달려가 보는 게 좋겠죠. 이런 사이트들은 한 번쯤 시도해 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놀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이트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릴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될 거예요.
여러분도 마케팅 레퍼런스를 찾다가 막막할 때가 있나요?
그럴 땐 K-POP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마케팅을 살펴보는 것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