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게 다시 태어나는 듯한, 특별한 하루였다.
어느 날, 무심한 척 거울을 집어 들었다.
늘 불편하다고 느끼기만 했던 얼굴.
나는 그 얼굴의 작은 부분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손끝으로 이곳저곳을 더듬었다.
꾹 눌러보고, 살짝 당겨보고, 비틀고, 집어보며
“여긴 이렇게 하면 어떨까
혼잣말을 하듯 손가락에 춤을 시켰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살짝 잡아당겨 보니 금세 팽팽해지고, 그 모습이 꽤 예뻐 보인 듯했다.
그렇지만 그건 나만 알고 있는 조용한 진실,
혼자만의 작은 고백이었다.
그 독백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지난봄 나는 마침내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렸다.
시골에 살고,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늘 생각만 했지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사실 불편함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용기가 부족해 상담을 받는 건 늘 상상 속 이야기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눈매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우리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눈을 성형해야겠어요 남편님
남편의 상담이 끝나자, 상담사가 이번엔 나를 바라보았다.
“혹시 고객님도 생각 있으세요?”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서울병원까지 왔는데.
상담이나 받자 단단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 이마에 어릴 적 다쳐서 치료를 제때 못해서 흉터가 깊은데 이곳을 성형하고 싶어요 했는데도 상담사님은 얼굴과 눈을
탐색한다 눈꺼풀은 언제 하셨나요
손대지 않아도 되겠어요 잘되었네요
푸하하 ㅡ이것 엄마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마나 손대지 말아요 하면서 눈아래 내가
싫어 한 얼굴 속에 한 페이지 얼굴 이곳저곳
탐색전이더니 견적이 나온다
옆에 앉아 들어보고 있는 남편 당신도
해야겠다 불쑥 내 마음 흔든다
진짜 나 해도 되나요 묻는다 응응
에라 남편덕에 서울 와서 나도 예뻐지자
마음을 흔들었어 그렇게 예약을 잡아두고
다시 인도네시아로 가서 생활하고 약속 시간이 되어 다시 찾은 더 비비 성형외과
좀 더 빛나는 얼굴로 태어나기 위한 실천
오늘은 내게 다시 태어나는 듯한, 특별한 하루였다
가슴속 내 안에 남아있는 이마의 흉터
응어리를 성형하고 눈 밑주름들과 지방이란 것을 정리를 했다
내 맘을 다해 용기 내었으니 결과가 이쁘게
내 만족도를 높여 주었으면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은 점점 가벼워지는데
눈퉁이 밤탱이다 시푸르 뎅뎅 무서워
오늘 성형해 주신 의사 선생님 감사 드리
나는 병원에 잘 데려다주고 저녁밥도
잘해서 먹이고 약도 잘 챙겨주는 이작은 아들 사랑으로 감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알고 지낸 지인께서 한긕에 나와 있는 동안
당신이 회복시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나님 의 선물이 명희권사님 수고해주셨다
시간이 지나면 꼭 감사드리자
남편 아들 선생님
명희 권사님 나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 축복 내려주세요
엄마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얼굴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고 했는데
내 맘대로 결정했네요
오늘부터 내 얼굴은 더비비 성형 샘이 만들어준 얼굴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