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쏠비치는요

by 강은자

((낮에 만나는 쏠비치 전경))

쏠비치 남해 우리가 찾아온

시간은 11시 30 분

다른 호텔은 예약하면 끝이 나는데

쏠비치는 12시에 도착해서 방 배정에

표를 다시 받아야 한다.


미리미리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들어와 보니 대기표 번호는 16번째 일찍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고 12시까지 기다리면 딩동하고 방 키 발급을 받는다.


내 돈 주고 쉬려고 호텔 찾은 건데 방 배정 때문에 일찍 와서 대기하고 선택을 하다 보니 우리 셋을 좋은 환경에 좋은 전망의 방을 선택권을 받아놓고 주변 환경 구경길에 하늘을 보며 바다를 보며 바람을 맞으며 웃음의 흔적을 남기면서 참 많이 웃었다.

절벽 위로 켜켜 이 쌓은 듯 그림 같은 풍경은

남해를 상징하는 그 유명한 다랑이 논을 연상하게 만들었다고 하고 바다 가운데

중간중간 떠있는 섬들이 모여 자연의 아름다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다가온다.

((밤에 만난 쏠비치 야경))

12층에서 내려다본 야경이다.

밤하늘에 별과 달은 손들어 따 올 수 있는 듯

가까이 보인다.

낮에 보이는 다랑이 논 모습은

밤에 멀리 보는 다랑이 논 모습은 또 다른 모습 한 마리 새가 날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내 누는 보인다.

불빛과 하늘이 낳게 내려와 서로 소리 내어

서로를 뽐내며 아름다운 불꽃 빛 잔치를 열고 있다.

설리 해수욕장의 모래

자그마한 어촌 속에 자리한 해수욕장이다

모래가 너무 가볍다 마치 하얀 눈 같다고 해서

설리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마치 먼 나라 모래사막의 모습인 양 남해에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파도 때문인지

사람이 할 수 없는 무늬 자연의 세계 늘 이처럼 정교하고 예쁘게 펼쳐져서 내가 그 위에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나의 하루는

이렇게 사진으로 보관하고 싶다.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 쏠비치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잠시 나와서 휴식도 좋을듯하다 눈 꽃처럼 하얀 설리의 바닷가에서 오늘도 자연을 사랑하며 감사한 하루를 느낀다.

석양이 지는 언덕에 올라지는 해를

바라본다. 해는 날이면 날마다 저무는데

매일매일 저무는 해는 이처럼 서글픈가?

오늘 바라본 석양은 내일은 볼 수가 없기에 더 슬픈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지는 해 바라보다 눈물 날 것 같아 벌떡 일어나서 예약해 둔 식당으로 달려간다.

작은 어촌마을 식당은 없고 찾는 이가 많은

곳이다. 우리가 찾는 초장집 전집은 사람이 너무 많아 포장하고 유 서방회 떠가세요 횟집에서 회 뜨고 사람이 너무 많아 포장하고 숙소로 들고 들어와 가볍게 한 잔씩 하더니 낯에 웃고 떠들어서 피곤한 탓인지 한결같은 두 친구는 꿈나라를 갔다.

지금 시각 10시 22분 꿈속에서 만나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