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며느리 소영이 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구나
"우리 집에 선물처럼 와줘서 늘 고맙구나.
어설픈 시어머니 시아버지 지만 너를 딸처럼 대하는 건 어렵겠지 하지만 다정하고 너만 바라보는 마음만은 진심이란다. 소영이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환해졌어. 어떤 일도 소영이랑 함께 하는 내가 되어줄게
소영아 살림하랴 병원 나가랴 남편 챙기면서 간간이 시부모 만난다고 찾아오면은
아주 대견하고 고맙지만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지는구나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 긴 시간 지나면 모든 게 익숙해진다
가끔 교대 시간을 보내는 너의 이야기를 들을 때 대견해 게 느껴지는구나
소영아
시어머니는 너무 감동받은 일도 있다
어쩜 그런 생각을 했니 시댁 본가 어른 댁에도
남편 외가댁에 어른들께도 이 시어머니가 외국 살고 있는 것 대신하여 명절 때나 휴가 때 신경을 써주어서 고맙구나 이런 게 시집살이 인가 봐 하지만 시어머니는 양가 댁 어른들이
너의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
어린 조카들 모두 용돈 챙겨주었더구나
호주머니 사정이 휘청했겠지 어린 조카들 많이 챙겨줘 베풀고 배우고 시간 지나면 큰 보람으로 느낀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꼭 이만큼만 하자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소영이는
아주 잘해주고 있구나
시어머니 시아빠 한국 돌아가면 소영이한테
편하게 살아가도록 많이 도와줄게
너의 가족 부부 시어머니 가족 부부
시동생 식구 우리 모두 작은 칭찬 속에
열심히 잘 살아보자 너도 건강하고 나도 건강하고 유월에 만나는 그날까지 잘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