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이별
작가 노희경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줄거리
미치 년 밥 줘라고 시작된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베개로
목을 눌러 죽이려다 실패한다
그런 머리를 시어머니는 하염없이
따라다니고 의존한다
생전에 고부간의 갈등들이 치매로 나오는 건가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
심한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았다. 벽에 기댄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얼굴에서도 병색이 완연하게 느껴졌다. (책내용)
그동안 연수 눈에 근사하고 멋지게 보였던 영석의 모든 모습은 그 아내의 손길이 닿아 빚은 괜찮은 작품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어쩔 수 없는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사람들이 결혼하는 건 자기가 부모에게 받은 걸 주체할 수 없어서 털어놓을 델 찾는 거라고. 그래서 자식을 낳는 거라고.”
“… 그렇겠네요.”
죽는다는 것, 그건 못 보는 것이다. 보고 싶어도 평생 못 보는 것. 만지고 싶은데 못 만지는 것. 평생 보지도 만지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죽음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이별인 것이다.
자궁암에 걸린 며느리
치매 걸린 시엄니
무관심한 남편 의사
남의 병은 고쳐주어도 부인의 병은
고치지 못하고 방황한다
딸연수는 유부남을 사랑하다 스스로
그 불길에서 헤어 나온다
연수를 바라만 보는 영석도 연수와의
생활을 접고 연수를 바라보는 또 한 남자
해바라기 하면서 엄마도 좋아하는 사윗감
철 모르는 정수 동생 아빠친구
한가정에
엄마가 아프면 세상이 무너지고
아버지가 아프면 기둥이 무너진 듯하다
몸관리 잘하고 병원투어도 잘하고
건강한 음식 사랑하며 운동 잘하고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