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장대비가 우산을 타고 내려와
회색 벽에 부딪치면 흩어진다.
플라타너스에 맺힌 초록빛 구슬은
또르르 튕겨 나가고
이제 막 싹을 틔운 새순은
비에 젖어 얼어붙는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나비처럼입니다 책과 글쓰기를 통해서 길을 찾고.산책길에서 감사와 사랑 평온함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