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른 아침 베란다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커피나무
홍공작 홍각시 호야 천리향 제라늄 크로톤에게 시원한
생수를 듬뿍 주었다. 바쁠 일이 없어 초록빛 녹음 냄새를 맡으며 걸었다. 단골 화원 집에서 보라빛으로
곱게 물든 탐스러운 작약친구를 데려왔다. 꽃을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다. 언제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머무는 어여쁜 아가씨를 보며 어느 노랫말 가사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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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나비처럼입니다 책과 글쓰기를 통해서 길을 찾고.산책길에서 감사와 사랑 평온함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