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썰던 날
시
by
둔꿈
Jun 23. 2023
양파 썰던 날
울음보가 터졌습니다.
툭툭
하얀 조각들 사이로
투명하게 떨궜습니다.
물에 눈물 씻겨 보내는데
마음 하나, 걸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마음을 소리 내 불러봅니다.
'엄마'
아, 엄마!
나, 눈물 먹고 자랐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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