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방지턱

by 둔꿈

너는 턱 하니 나타난

까맣고 노란 장애물이었다.


앞만 보고 달려가던

삶의 속도는 줄여야 했다


앞 대신 아래를

빠르게 대신 천천히를


묵묵한 를 따라

오늘의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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