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작품
시
by
둔꿈
Aug 11. 2023
널 에이는 찬 바람
널 괴롭히는 날벌레들의 군무
널 돌바닥에 내
동댕이 치는 세상
단단히 감
싸왔다.
그 무엇이 되어
네 곁을 지켰다.
이제는
쓰레기 친구 하나와
쓰레기가 되어 함께 뒹굴 뿐
지나가던 이
나를 보고 '찰칵'
잔디 위 '작품'
이라 부르
네
작품
되
고 싶지 않
다
.
다시 달리고 싶을 뿐
그립다.
그 시절
그리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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