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by 둔꿈

서툰 몸짓으로

써 내려간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더랬지.


정말

잠깐이었는데


가을 낙엽이 말라간다.

찬 바람이 불어온다.


봄꽃을 추억하며,

겨울 눈꽃 안으로


탁탁탁

걸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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