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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무무
Aug 17. 2024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디카시
그녀는
누군가
달아놓은
빛 아래로 걸어 나갔다.
고개를 들었다면
보았을지도 모르는 환한 너.
시선에 들지 못하면 어떠리.
바랠 리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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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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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
시인 꿈나무 혹은 인생 꿈나무. 무지개색 꿈을 쫓는 여정에서 만나는 이들과 것들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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