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백

by 둔꿈

임산부였다가,

엄마였다가,

언젠가 지팡이에 기대겠지.


아들아, 참 다행이야.

너 아닌 것들에 기댈 수 있어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긴 몸 항아리